[날씨] 전국 흐리고 장맛비 계속…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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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장맛비 계속…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7.0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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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4일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충청도와 강원영서남부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어제부터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오후에 차차 개겠다.

한편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3호 태풍 ‘난마돌’의 간접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오늘과 내일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지난 1일부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내일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일부지역에서는 축대붕괴, 산사태, 침수 피해, 산간과 계곡 야영객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장마전선은 오늘 중부지방에서 차차 남하하여 내일은 남부지방, 모레는 남해상에 위치하면서 다소 약화되겠으나 7일경 다시 활성화되면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현재 일부 경북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내륙지역에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

오늘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리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매우 짧겠다.

현재 제주도남쪽 먼 바다와 남해동부 먼 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태풍이 빠르게 북동진하고 있어 제주도남쪽 먼 바다의 태풍주의보는 7시를 기해 해제되겠고 남해동부 먼 바다의 태풍주의보도 오늘 낮 동안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 해상에는 당분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은 현재 서귀포 남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44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고 오늘 오전 중에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5일) 중부지방은 중국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경북내륙은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6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과 경북은 구름이 많겠고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경북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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