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호우특보’…산사태·침수피해 등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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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호우특보’…산사태·침수피해 등 유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7.1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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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0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특히 오늘과 내일(11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한편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가 더해지면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상류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 날 수 있고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도 우려되니 시설물관리와 야영객 안전사고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된다.

오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일(11일)부터 기온은 점차 올라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며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경북동해안과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덥겠고 제주도와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까지, 다시 밤부터 내일(11일) 새벽사이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리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매우 짧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11일)까지 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오후부터 동해 먼 바다와 제주도남쪽 먼 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내일(11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아침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12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에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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