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리조트 ‘구름에’, 북카페 ‘구름에 오프’ 오픈…인문학 서적 1300여권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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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리조트 ‘구름에’, 북카페 ‘구름에 오프’ 오픈…인문학 서적 1300여권 대여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7.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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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리조트 ‘구름에’가 오픈한 북카페 ‘구름에 오프(Gurume Off)’ 내부 전경. <SK행복나눔재단 제공>

SK그룹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기업 행복전통마을이 운영하는 전통 리조트 ‘구름에’가 북카페 ‘구름에 오프(Gurume Off)’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름에 오프는 리조트 내에서 약 1300권의 인문학 서적과 브런치, 음료 메뉴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40평 규모의 문화공간으로 여행과 책을 통한 아날로그적 경험을 발견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지향한다.

비치된 서적들은 라이프스타일을 기본 테마로 전문가 큐레이션을 통해 문학, 그래픽노블&그림책, 디자인&예술, 인문, 여행&요리, 여가&취미, 크리에이티브 분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숙박객은 읽고 싶은 책을 대여해 고택 객실에서 읽을 수 있으며 여행자와 지역주민 또한 주변 자연 환경을 감상하며 책과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음료나 브런치 메뉴 주문 시 별도 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행복전통마을은 북카페 오픈을 기념해 안동 전통 음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숙박 패키지도 함께 출시한다.

자연을 담은 한옥에서 차와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북카페 패키지, 안동의 한우불고기·찜닭·새싹 약고추장 비빔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안동맛상 패키지, 한옥에 깃든 아름다운 배경을 바탕으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셀프촬영 패키지, 전통방식의 고추장·북어보푸라기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체험 패키지 등 총 4개 패키지로 가격은 주중 3인 숙박 포함하여 27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전통 리조트 ‘구름에’는 유실 위기에 처해있는 문화재를 되살린 국내 최초 전통 리조트로 경상북도 안동시 민속촌길 야외민속촌에 2014년 설립됐

‘구름에’ 운영을 맡은 행복전통마을은 SK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와 함께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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