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뮤지컬 형식 기내방송 실시…승무원 작사·작곡·노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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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뮤지컬 형식 기내방송 실시…승무원 작사·작곡·노래 참여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8.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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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1일부터 뮤지컬 형식의 새로운 기내방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기내방송문을 쉽고 재미있게 각색한 후 멜로디를 붙인 것으로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작사·작곡·노래에 참여해 모든 음원을 제작했다.

이 기내방송은 지난해 호주 케언스 신규취항 기념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돼 실제 인천~케언스 노선에서 선보인 바 있다.

환영 인사, 기내 식음료 서비스·유상 판매, 기내 면세품 판매, 도착 인사 진행 시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신규 기내방송문으로 운영한다.

항공 안전 규정 관련 부문은 기존 방송문을 유지하며 기상악화 등 기내 상황에 따라 사무장 판단 하에 기존 기내방송으로 운영될 수 있다.

진에어는 뮤지컬 기내방송을 인천~호놀룰루, 세부, 다낭, 코타키나발루 노선 대상으로 우선 시행 후 점차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쉬운 멜로디와 가사로 탑승객들의 흥미를 유발해 메시지가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음악을 매개체로 즐거운 기내 환경을 조성하고 탑승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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