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내년 상반기까지 비정규직 850명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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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내년 상반기까지 비정규직 850명 정규직 전환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8.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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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비정규직 직원 850여명을 올해 9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근로자는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에 종사하는 계약직 직원으로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갤러리아 등 서비스 계열사 직원이 주로 분포해 있다.

계열사별 정규직 전환 대상 직원은 한화호텔&리조트 등 서비스 계열사 660여명 등 총 850여명이며 여성 대상 인력은 430여명으로 전체 51%를 차지한다.

한화그룹은 소속사별로 정규직 전환대상자에 대한 근무 성적 평가를 통해 다음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안정적 고용안정 보장뿐 아니라 기존의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과 정년, 승진의 기회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동일한 직무에 대해서는 앞으로는 정규직 또는 정규직 전환 전제형 인턴사원으로 채용해 비정규직 비율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킬 방침이다.

최민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인사팀 차장은 “서비스업종의 특성상 현재 경영상황이 쉽지만은 않다”면서도 “이번 조치로 서비스직군의 잦은 이직을 사전에 방지하고 종업원 만족도 향상으로 서비스업에서 가장 중요한 고객에 대한 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과 생산성향상도 함께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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