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결함’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7500여대 리콜…아우디 6개 차종도 시정조치
상태바
‘제작결함’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7500여대 리콜…아우디 6개 차종도 시정조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8.03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료=국토교통부>

쌍용자동차 코란도 투리스모 7500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또한 아우디 Q5 등 6개 차종과 다임러트럭 2개 차종에서도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이 수입·판매한 아우디 Q5 35(2.0) TDI 콰트로 등 4개 차종 9920대는 파노라마 선루프 배수장치 조립이 잘못돼 차량내부로 물이 유입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부품들이 부식될 경우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에어백 작동 시 파열돼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고 방향지시등과 라디오 등 각종 전기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인플레이터는 에어백 내부에 장착돼 자동차 충돌시 에어백을 팽창시키기 위해서 가스를 발생시키는 장치다.

▲ <자료=국토교통부>

또한 아우디 Q3 30 TDI 콰트로 등 2개 차종 725대는 전기장치제어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를 이용한 제동시 후방제동등이 작동하지 않아 후방추돌 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은 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수리와 부품교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쌍용자동차가 제작·판매한 코란도투리스모 차종 7525대는 완충장치 내 연결부품(로우암 볼조인트)이 파손돼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고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있다.

완충장치는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이 차량 내의 승객에게 최소한으로 전달되도록 자동차 차체에 장착된 장치로 스프링, 쇽업소버, 로우암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차량은 3일부터 쌍용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부품 교체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다임러트럭코리아이 수입·판매한 악트로스 등 2개 차종 23대는 조향장치 내 연결부품(스티어링 샤프트)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조향장치는 자동차의 진행방향을 운전자 의도대로 바꾸기 위한 장치로 조향핸들, 조향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차량은 3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해당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2834), 쌍용자동차(080-500-5582), 다임러트럭코리아(080-001-1886)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