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에 대한 소비자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스타벅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6월9~16일 커피전문점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장접근성(3.84점), 직원서비스(3.83점), 매장이용 편리성(3.70점) 만족도는 높은 반면 가격·부가혜택(3.24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매장접근성, 직원서비스, 맛·메뉴, 서비스 호감도에서는 스타벅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매장이용 편리성 만족도는 엔제리너스가, 가격·부가혜택 만족도는 이디야커피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커피전문점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74점으로, 이는 2015년보다 0.06점 상승한 수치이며 특히 ‘직원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상승을 보였다.
업체별로는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스타벅스, 할리스커피는 2015년에 비해 만족도가 상승했고 이디야커피의 경우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 간담회에서 이번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자들은 가격·부가혜택 등 낮은 평가를 받은 항목에 대해 자체적인 원인 분석과 개선방안 마련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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