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8월 내수 7.5% 증가…“G4 렉스턴·티볼리 아머 신차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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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8월 내수 7.5% 증가…“G4 렉스턴·티볼리 아머 신차효과”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9.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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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8월 내수 8255대, 수출 3470대 등 총 1만172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내수는 7.5% 증가했지만 수출은 22.9% 감소해 전체 판매는 3.7% 감소했다. 전월보다 내수는 4.7% 감소했으며 수출은 26% 증가해 전체 판매는 2.7% 증가했다.

▲ 쌍용차 8월 판매 실적표. <쌍용차 제공>

내수는 G4 렉스턴, 티볼리 아머 등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7.5%, 누계 대비로도 6.8% 증가세를 기록했다.

티볼리는 경쟁차종 출시에도 티볼리 아머 출시에 힘입어 올해 누계판매가 전년보다 1.5%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내수 판매증가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최근 새롭게 선보인 국내 최초 주문형 제작 모델인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과 G4렉스턴 7인승 계약 비율이 각 제품별로 40%를 넘어서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간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을 받던 수출도 G4 렉스턴의 유럽 론칭을 위한 본격적인 선적(918대)이 시작되며 3월 이후 5개월 만에 3000대 수준으로 다시 회복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22.9%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 26%의 증가세를 나타내는 등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점차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모델들의 선전으로 판매실적도 추세 전환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G4 렉스턴의 유럽 출시를 계기로 더욱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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