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대형 SUV ‘G4 렉스턴’ 유럽 출시…현지 시장 공략
상태바
쌍용차, 대형 SUV ‘G4 렉스턴’ 유럽 출시…현지 시장 공략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9.12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가 G4 렉스턴 전시차량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G4 렉스턴을 출시하고 티볼리 아머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유럽시장 판매 확대에 나선다.

쌍용차는 12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대형 SUV G4 렉스턴을 유럽 시장에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대 초반 유럽시장을 개척하며 쌍용차의 본격적인 수출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던 오리지널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G4 렉스턴은 스타일을 비롯해 다양한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발전과 변화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상품성을 갖췄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링은 고대 건축의 정수인 파르테논 신전의 완벽한 비율에서 얻은 영감과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 중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Dignified Motion)을 형상화했다.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높였으며 2열 더블폴딩을 통해 적재공간(820ℓ)을 1977ℓ까지 확대하는 등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쌍용차는 스타일 변화를 중심으로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티볼리 아머를 함께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 첫 선을 보이는 티볼리 아머는 전면부 디자인을 통해 SUV 본연의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미식축구 보호구와 메카닉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범퍼 디자인은 스포티한 조형미를 극대화했으며 범퍼 상단에 적용된 크롬라인 몰딩과 신규 LED 포그램프를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가미했다.

실내 공간은 시트와 도어트림 등 인테리어 전반에 퀼팅 패턴을 새롭게 적용했고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스티어링휠의 버튼 레이아웃을 변경해 조작성을 높였다.

한편 지난 11일(현지시각)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전 세계 40개국 판매 대리점 약 100명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리점대회를 개최하고 비전과 판매 전략을 공유했으며 향후 유럽시장에서의 판매 활성화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신규 판매네트워크의 발굴·협력관계 구축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1만km가 넘는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이번 모터쇼에 선보인 G4 렉스턴은 뛰어난 내구성과 우수한 주행성능을 입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면서 “스타일 변경을 비롯해 상품성을 높인 티볼리 아머와 라인업을 강화하고 더욱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