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서울 낮 기온 2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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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서울 낮 기온 26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9.1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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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3일 현재 전국이 맑고 일부 남부내륙과 강원내륙에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14일)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져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일사로 인해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여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4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대구 16도, 제주 21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6도, 광주 28도, 부산 29도, 대구 28도, 제주 28도 등이다.

내일(14일)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모레(15일)는 남해안과 경상동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된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오늘 제주도남쪽 먼 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고 내일(14일)은 그 밖의 남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특히 태풍이 북상하면서 15일경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에는 기상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돼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된다.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은 9일 21시에 괌 북서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13일 3시 강한 중형 태풍으로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540km부근 해상에서 매시 24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14일 3시에는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까지 북서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14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동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밤에 비가 오겠다.

모레(15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부지방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간접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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