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결함’ 짚 컴패스 3700여대 리콜…벤츠 21개 차종도 시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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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결함’ 짚 컴패스 3700여대 리콜…벤츠 21개 차종도 시정조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9.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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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FCA의 짚 컴패스와 벤츠 S350d 4MaATIC 등 2개 업체 25개 차종 441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FCA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짚 컴패스 등 3개 차종 3856대는 사고 시 차량충격센서 등에서 신호를 전달받아 에어백 등을 동작시키는 역할을 하는 탑승자보호컨트롤러(ORC) 내부회로가 잘못 제작돼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피아트 프리몬트 차종 288대는 스티어링 휠(핸들) 뒷면 덮개와 내부의 에어백 관련 배선이 닿아 배선이 손상될 수 있어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운전석 에어백이 작동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은 14일부터 FCA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수리 등을 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벤츠 C220d 등 21개 차종 275대는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조여주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잘못 제작돼 사고 시 안전벨트 프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으면 사고 시 승객이 충분한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된다.

해당차량은 27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FCA코리아(080-365-247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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