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하이브리드 출시…전기모드로 49km 주행
상태바
포르쉐,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하이브리드 출시…전기모드로 49km 주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9.27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 <포르쉐 제공>

포르쉐는 파나메나 스포츠 투리스모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는 성능과 효율성, 실용성까지 겸비한 모델이다.

918 스파이더 슈퍼 스포츠카로부터 계승한 부스트 전략을 채택해 탁월한 가속력을 발휘한다.

550마력(404kW)의 V8 바이터보 엔진과 136마력(100kW)의 전기 모터가 결합돼 1400rpm에서 최대 토크 86.7kg·m을 발휘한다.

포르쉐 하이브리드 모델로 통합된 디커플러는 전자 기계식으로 작동하는 전자 클러치 액츄에이터를 통해 빠른 반응 시간과 수준 높은 편안함을 보장한다.

빠른 변속이 가능한 8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PDK)는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는 사륜 구동 시스템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에 최적의 동력을 전달한다.

포르쉐 E-퍼포먼스 기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4초, 200km/h까지는 8.5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10km/h다.

평균 연료 소비량은 3.0ℓ/100 km이며 전력 소비량은 17.6kWh/100km다. 전기 모터만으로 구동 시 배출가스 없이 최대 49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140km/h다.

에너지 전력 14.1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있으며 완충 시간은 충전기와 전원 연결 상태에 따라 2시간24분에서 6시간까지 소요된다.

▲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 실내 인테리어. <포르쉐 제공>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는 신형 파나메라의 혁신 요소들을 모두 제공한다.

디지털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옵션 사양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장착한 포르쉐 이노드라이브 등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포함한다.

루프 스포일러는 주행 상황과 차량 설정에 따라 3단계 각도 중 하나로 설정할 수 있고 리어 액슬에서 최대 50kg의 추가적인 다운포스가 생성된다.

시속 170km 이하에서는 포르쉐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PAA) 센트럴 시스템 구성 요소인 에어로다이내믹 가이드가 작동돼 리어로 이어지는 루프 라인을 따라 스포일러를 -7도 각도로 유지시킨다.

시속 170km 이상에서는 루프 스포일러가 1도 각도의 퍼포먼스 포지션으로 자동 전환돼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을 향상시킨다.

스포츠 또는 스포츠 플러스 주행 모드일 경우에는 90km/h 이상의 속도에서 루프 스포일러가 퍼포먼스 포지션으로 자동 전환된다.

포르쉐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역시 시속 90km 이상에서 파노라믹 슬라이딩 루프가 열리는 경우 자동적으로 루프 스포일러의 각도 경사를 26도까지 맞춰 난기류를 완화시킨다.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특징으로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높아진 루프 라인 덕분에 뒷좌석의 승하차가 더욱 편리해졌고 더 넓어진 헤드룸을 갖췄다.

또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넓은 전동식 테일게이트와 62.8cm의 로딩 엣지로 화물 적재는 더욱 용이해졌다.

파나메라 터보 S E- 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는 3개의 리어 시트로 구성된다. 각각 독립적으로 구성된 2개의 양쪽 바깥 시트는 파나메라 모델이 추구하는 스포티한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극대화시키면서도 뒷좌석의 2+1시트 구성을 완성했다.

전동식 조절이 가능한 2개의 개별 시트를 옵션으로 주문할 수 있고 뒷좌석 상단까지 적재 시 적재 가능 용량은 총 425리터다.

3개의 리어시트는 한 번에 혹은 개별적(40:20:40 스플리트)으로 접을 수 있으며 트렁크 공간까지 전동식 조절이 가능하다. 이 경우 적재 용량은 최대 1295리터로 늘어난다.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E 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의 가격은 18만8592 유로(약 2억5300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