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중고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7로 조사됐다.
착한텔레콤은 중고폰 쇼핑몰 세컨폰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CJ헬로모바일, KT엠모바일, 앤텔레콤 등을 통해 접수된 2023건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S7이 전체 주문의 15.7%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갤럭시노트5(14.7%), 갤럭시S7엣지(9.6%), 아이폰6S(8.5%), 갤럭시노트4(8.1%) 등의 순이었다.
상위 3개 제품 점유율이 전체 중고폰 중 40%를 차지했으며 모두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이었다.
또한 10위 내 삼성전자 제품이 7개를 기록하며 중고폰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애플은 아이폰6S가 8.5%로 4위, 아이폰6(3.3%)와 아이폰6플러스(3.2%)가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했다.
반면 LG전자 제품은 중고폰 판매량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최근 중고폰 시장의 특이점 중 하나는 고가의 상위 모델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9월부터 시행된 선택약정할인 25% 상향을 비롯해 단말기 완전 자급제 등의 환경 변화로 고가 중고폰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뉴스(Headlin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