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 역량으로 시대와 사회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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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 역량으로 시대와 사회에 기여”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10.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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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에서 열리는 ‘워싱턴 경제 클럽’에 참가해 삼성의 역량으로 시대와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1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그랜드 하얏트 워싱턴 DC에서 열린 재계 리더들의 모임 ‘워싱턴 경제 클럽’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IT 업계 변화와 혁신에 대해 토론했으며 권 부회장은 정재계 리더들 앞에서 삼성전자 성장의 역사와 혁신, IT 업계의 변화 방향을 골자로 하는 기조연설을 했다.

권오현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1969년에 흑백 TV를 만드는 회사로 시작해 글로벌 IT 업계 선두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이런 성공의 바탕에는 창업자를 비롯한 최고 경영진과 임직원들의 헌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IT 산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5G 등으로 인해 혁신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이런 기술은 생산성 혁신, 건강, 환경, 삶의 질 향상 등 우리의 삶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시점에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은 핵심 부품에서의 리더십,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하는 역량을 통해 이 시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986년에 시작된 워싱턴 경제 클럽은 글로벌 현안에 대해 통찰력 있는 시각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재계 리더급 인사와 단체, 기업 등 700여곳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요 회원사로는 삼성전자, 구글, 아마존, 보잉, 엑손모빌, 타임워너, 시티그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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