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조호르바루 노선 신규 취항…매주 2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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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인천~조호르바루 노선 신규 취항…매주 2회 운항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0.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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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조호르바루 노선에 2018년 1월2일 신규 취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조호르바루는 기존 대형 항공사가 부정기편을 운영한 적은 있지만 정기편으로 취항하는 것은 국내 항공사 중 진에어가 유일하다.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인 조호르바루는 싱가포르와 인접해 있는 국경도시로 연중 기후가 온화한 곳이다.

세계에서 6번째이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장한 테마파크인 레고랜드를 비롯해 골프, 모스크, 왕궁, 쇼핑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바탕으로 전 세계인들로부터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진에어는 2018년 1월2일부터 3월2일까지 주 2회(화·금) 일정으로 인천~조호르바루 정기 노선을 직항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비행시간이 약 6시간40분 소요되는 중거리 노선에 속해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가 투입된다.

출발편인 LJ095편은 현지시각 기준 인천국제공항에서 1월2일부터 1월30일까지는 오후 5시35분, 1월31일부터는 오후 8시35분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항공권은 왕복 총액 운임 기준 62만5600원부터 판매되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바탐섬 등 인접 국가를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향후 중장거리 취항 노선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등 새로운 항공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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