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국내 누적 40만대 판매 돌파…7만여대 520d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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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국내 누적 40만대 판매 돌파…7만여대 520d '최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1.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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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1995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등록된 BMW와 MINI 차량 국내 누적 판매가 40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까지 소비자에게 인도된 BMW와 MINI 차량 40만대를 쌓으면 약 635.2k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의 약 71개 높이,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767개의 높이다.

BMW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1995년 첫해 판매량이 714대인 것에 비교해보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낸 셈이다.

누적 판매된 40만대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차는 520d로 1995년 설립 이래 올해 10월까지 총 6만9715대가 판매됐다.

지난 2월말 출시된 7세대 뉴 520d의 경우 올 10월에 월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현재 3개월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BMW의 경우 40만대 중 디젤 모델이 전체 판매의 64.5%, 가솔린 모델은 35.1%로 명실상부한 수입 디젤 자동차의 대표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EV(전기차)는 0.3%, 하이브리드 차량은 0.1%를 차지했다. MINI의 경우 디젤이 47.2%, 가솔린이 52.8%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BMW의 경우 세단 모델이 전체 판매의 69%를 차지했고 SUV 모델은 14.6%에 이른다. MINI는 해치백이 59.5%, SUV가 23.9%를 차지했다.

구동 방식으로 보면 BMW는 후륜 구동이 68.1%, 사륜 구동이 31.1%를 차지했으며 MINI의 경우 전륜 구동이 90.1%, 사륜구동이 9.9%를 기록했다.

고객 연령층은 20~50대가 전체의 9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고객의 평균 나이는 BMW 41세, MINI 38세다.

특히 두 브랜드 모두 올해 기준 30~40대의 고객층이 약 70%에 달할 정도로 젊은 층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팔린 색상은 BMW의 경우 화이트 41%, 블랙 12%, 실버는 8%를 차지했으며 MINI의 경우 화이트 29%, 블루 18%, 레드 1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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