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비소식…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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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비소식…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1.1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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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0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맑은 후 차차 흐려져 오후에 서울·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돼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전남남해안·경상해안 제외), 제주도에도 비가 오다가 밤에 그치겠다.

한편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높은산지에는 밤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일부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어제 고비사막과 중국북부에서 황사가 발원했고 오늘은 중국 북동지역에서도 발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 황사는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해 오늘 오후부터 내일(11일) 오후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려가, 내일 아침 기온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5도 내외, 일부지역에서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현재 강릉평지와 제주도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해안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서해안과 동해안,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늘 오후부터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또한 오늘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에는 내일(11일)부터 당분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11일)은 중국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서해안과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낮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12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전국이 맑은 후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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