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위에 롱패딩 판매 급증…매출 작년比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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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위에 롱패딩 판매 급증…매출 작년比 597%↑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1.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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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계절 변화에 롱패딩 등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15일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올 10월 패딩 상품 매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41% 증가했다.

롱패딩은 지난해 11월부터 전달 대비 522% 상승하며 본격적으로 판매가 증가했지만 올해는 10월부터 597% 급증했다. 전체 패딩 상품군 중 판매 비중도 12%로 작년 같은 달 2%와 비교하면 크게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판매량이 증가했던 11월에도 롱패딩 판매 비중은 6%에 그친 것에 비하면 올해 매출 성장과 판매 비중 증가는 가파르다.

각 브랜드마다 롱패딩을 주력 상품으로 출시하고 아이돌이나 배우 등 연예인 모델을 활용한 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이 한몫하며 10대 청소년 사이에서도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에누리는 분석했다.

또한 긴 기장으로 보온성을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의류에서 벗어나 오피스 룩으로도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돼 2030 직장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이른 추위에 겨울 패딩류 상품 출시가 앞당겨지면서 매출도 10월부터 상승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10만~20만원대의 패딩도 출시되면서 소비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많은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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