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어코드·캠리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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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어코드·캠리와 경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1.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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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기아차 제공>

기아차동차 스팅어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데 이어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30일 기아차에 따르면 2018 북미 올해의 차(NACOTY)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에는 스팅어를 비롯해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 등이 선정됐다.

기아차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팅어는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 주행 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BMW 5시리즈, 아우디 A5 스포츠백, 포르쉐 파나메라 등 경쟁차들을 제치며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캐나다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중 승용차, 트럭, SUV 등 3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선정 한 후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2018년 1월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은 북미 시장에서도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선정을 통해 현지 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을 앞둔 스팅어 판매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국내 완성차 중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제네시스(BH), 2011년 현대차 쏘나타,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5년 현대차 제네시스(DH), 2016년 제네시스 EQ900(G90)에 이어 이번 기아차 스팅어가 여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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