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페셜 에디션 ‘쏘나타 커스텀 핏’ 한정 판매
상태바
현대차, 스페셜 에디션 ‘쏘나타 커스텀 핏’ 한정 판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2.01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스페셜 에디션 쏘나타 커스텀 핏.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트림 개발부터 출시까지 소비자와 함께 만든 특별한 차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쏘나타 스페셜 모델 ‘쏘나타 커스텀 핏’을 출시하고 12월 한 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인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됐으며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제안으로 이뤄진 차다.

지난 5월13일부터 10월28일까지 168일간 H-옴부즈맨 2기 상품혁신그룹 30명과 쏘나타 스페셜 에디션 상품개발을 실시했다.

차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해당 아이디어가 채택돼 실제 판매되는 차가 만들어진 것은 국내에서는 첫 시도다.

12월 한 달 간 한정 판매되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위해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높은 주행안정성을 위해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ASD)를 기본 탑재했다.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과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는 쏘나타 최상급 모델인 가솔린 2.0터보의 기본사양이지만 높은 상품성을 원하는 요구에 따라 쏘나타 커스텀 핏에 기본 적용됐다.

엠블럼, 도어 스팟 램프, 컵홀더 메탈 네임 플레이트 등 전용 디자인과 블랙 헤드라이닝, 직물 재질 A/B필라를 기본화해 스페셜 모델만의 가치를 부각했다.

선택사양인 블루링크 서비스의 무료 이용 기간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려 상품성을 강화했다.

▲ 쏘나타 커스텀 핏 도어 스팟 램프. <현대차 제공>

트림은 마이 시티 에디션과 마이 트립 에디션 등 총 두 가지다.

마이 시티 에디션은 시내 출퇴근 등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주로 주행하는 소비자를 위해 편의사양을 높인 트림으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PAS) 등이 기본 적용됐다.

이와 함께 LED 리어 콤비 램프, LED 보조 제동등, 18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타이어,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도 기본화됐다.

근교도시 출퇴근 등 장거리 주행이 잦은 소비자를 위한 마이 트립 에디션은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스마트 하이빔(HBA) 등이 포함된 최첨단 주행 보조시스템 현대스마트 센스와 함께 LED 헤드램프, 슈퍼비전 클러스터, 하이패스 룸미러(ECM)가 기본 탑재됐다.

가격은 두 트림 모두 2650만원이며 기존 가솔린 1.6 터보모델의 주력 트림 스마트보다 30만원 낮게 책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트림 개발부터 출시까지 고객이 주체가 돼 가장 원하는 사양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차”라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9일 동국대학교에서 H-옴부즈맨 페스티벌을 실시하고 쏘나타 커스텀 핏의 출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일까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4일 개별 통보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