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남양주·수원~서울간 M버스 노선 신설…내년 상반기 중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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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남양주·수원~서울간 M버스 노선 신설…내년 상반기 중 운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12.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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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설 노선 개요. <자료=국토교통부>

광역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수도권 출퇴근 등에 어려움을 겪던 경기 고양 원당·삼송·원흥지구와 남양주 월산지구, 수원 권선·신동·망포·호매실지구에 서울행 M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M버스는 33개 노선에서 37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신설한 4개 노선은 고양 원당↔서대문역, 남양주 화도읍↔잠실역, 수원 권선↔잠실역, 수원 호매실↔강남역 등이다.

이들 노선 신설은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등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과 입주에 따른 광역교통 이용수요 증가와 기존 대중교통 여건 및 지역 간 형평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내년초 사업자 선정 공모 이후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해당 노선에 적합한 사업자를 심사·선정한다. 사업자 선정은 내년 4월중 완료하고 운송준비기간을 거쳐 상반기 중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사업자 모집과 관련 신청자격·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국토부 김기대 대중교통과장은 “수도권 지역의 신규 택지개발 및 입주에 따라 기존 지역에 비해 교통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M버스 직통노선을 신설해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감소하고 환승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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