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컵 승리 기원 슬로건 공모…선수단 버스에 래핑
상태바
현대차, 월드컵 승리 기원 슬로건 공모…선수단 버스에 래핑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2.05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축구팬들과 함께 월드컵을 향한 열기에 불씨를 당긴다.

현대차는 2018년 개최 예정인 러시아 월드컵 흥행을 위한 사전 활동으로 월드컵 승리 기원 슬로건 공모전 ‘Be There With Hyundai’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 세계 축구팬들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중 본인이 응원하는 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응원 슬로건을 직접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처음 실시된 행사는 글로벌 축구팬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대표적인 월드컵 사전 이벤트로 자리매김해 매 월드컵마다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는 2018년 2월28일까지 슬로건 공모를 진행하며 4월 중 월드컵 출전 국가별 3개의 우수 슬로건을 선정하고 5월에 최종 슬로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슬로건은 월드컵 대표팀 선수단 공식 버스에 래핑될 예정으로 월드컵 기간 동안 해당 대표팀을 응원하는 표어로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소개된다.

최종 슬로건을 제안한 32명(국가별 1명·동반 1인 포함)에게는 각자 응원하는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 티켓, 호텔 숙박권, 항공권 등이 포함된 월드컵 경기 관람 패키지도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 당일에는 각 대표 선수단 공식 버스를 인솔하는 유도 차량에 직접 탑승해 대표팀 선수들과 호텔부터 경기장까지 함께 이동하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현대차는 각 국가별 2~3등 슬로건으로 선정된 제안자에게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와 레플리카 볼, 가방, 모자 등으로 구성된 현대 프리미엄 세트를 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18년 2월 28일까지 피파 공식 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본인이 응원하는 국가 대표팀을 선택해 응원 슬로건을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 축구팬들과 함께 흥미로운 이벤트를 통해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축구팬들에게 흥미롭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