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밤부터 눈·비…서울 낮 기온 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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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밤부터 눈·비…서울 낮 기온 5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2.0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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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6일 현재 충남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에 구름이 많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도, 경북북서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밤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남부와 전북북부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7일)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늘과 내일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져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오늘 아침까지 영하 5~8도 내외의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오늘 낮부터 남쪽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7일)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하였다가 모레(8일)부터 다시 추워지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부산 0도, 대구 영하 3도, 제주 6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대전 7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대구 7도, 제주 12도 등이다.

오늘은 동해안, 모레(8일)는 대부분 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된다.

오늘 밤부터 내일(7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서해 먼 바다와 제주도해상(남부앞바다 제외), 동해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나 아침부터 차차 물결이 낮아지겠다.

오늘과 내일(7일)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한편 모레(8일)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오늘과 모레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7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아침까지, 충청도와 전북, 경북내륙은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전남과 경남북서내륙에는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니다.

모레(8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서해상의 구름대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낮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당분간 약한 기압골의 주기적인 영향으로 불규칙한 날씨가 자주 나타나겠고 기온의 변화 폭도 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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