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헤어샵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박승철헤어스투디오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소비자원은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시장점유율 상위 5개 프랜차이즈 헤어샵을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 평균은 3.63점(5점 만점)이었다.
직원서비스(3.75점), 매장접근성(3.73점) 만족도는 높았지만 가격·부가혜택(3.30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업체별로는 박승철헤어스투디오가 종합만족도 3.71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준오헤어(3.70점), 리안(3.67점), 리안(3.67점), 이철헤어커커(3.60점), 이가자헤어비스(3.46점) 순이었다.
직원서비스(3.83점), 헤어서비스 품질(3.75점), 가격·부가혜택(3.40점)에서는 박승철헤어스투디오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매장접근성(3.84점), 매장이용 편리성(3.65점), 서비스 호감도(3.64점)는 준오헤어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헤어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헤어서비스 품질(33.6%)로 분석됐으며 커트 만족도가 3.77점으로 가장 높았고 염색 3.72점, 펌·매직 3.68점 순이었다.
소비자들은 가격·부가혜택(25.7%)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가격 만족도는 3.04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소비자는 평균적으로 두 달에 한번 프랜차이즈 헤어샵을 방문하고 1회 방문시 이용 금액은 최소 1만~5만원 이하가 39.8%로 가장 많았고 5만~10만원 이하(28.7%), 10만~15만원 이하(20.0%) 등의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조사결과를 공유했다“면서 ”사업자별로 취약한 부문에 대한 개선 노력을 통해 향후 해당 서비스의 소비자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