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곳곳 눈·비…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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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곳곳 눈·비…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2.10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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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0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서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충청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늘은 경기 동부와 강원영서, 내일(11일)과 모레(12일)는 전라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많겠고 밤사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과 내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밤부터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강하게 불겠다.

오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11일)부터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지겠다.

현재,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된다.

오늘 오후부터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

내일(1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상에서 해기차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과 전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가끔 눈이 오겠다. 한편, 제주도는 오후부터 눈 또는 비(산지 눈)가 오겠다.

모레(12일)는 계속해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눈(제주도는 눈 또는 비)이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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