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기관 2만3000명 채용…상반기 53%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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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2만3000명 채용…상반기 53% 모집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1.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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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은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만30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채용 인원의 절반 이상인 53%가 상반기에 집중된다.

8일 사람인이 ‘2018년 공공기관 채용일정’ 서비스를 바탕으로 정리한 올해 주요 기관 일정에 따르면 1분기 채용문을 연 첫 번째 기관은 한국도로공사다.

채용은 일반과 전문 인력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 공채의 경우 행정직(경영·법정), 기술직(토목·건축·전기·조경·기계·설비·전산·전자통신)에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학력, 연령, 성별 등 제한이 없으나 공인영어성적 1개는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기술직은 선발분야 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만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진 면접, 인성검사, 경영진 면접 순이다.

전문 인력 공채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정보보안전문가를 채용한다. 분야별 필수자격증 보유자여야 하며 서류전형과 필기전형에 이어 역량면접, 인성검사 후 최종합격자 발표를 진행한다.

합격자 근무조건은 월 240만원 수준으로 일반·전문 인력 공채 모두 동일하다. 오는 12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공공기관 중 채용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철도공사의 채용도 1월로 예정됐다. 한 해 동안 1600명을 뽑을 예정으로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 인성역량검사, 신체검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다음으로 한국전력공사(1586명·3월5월 예정), 국민건강보험공단(1274명·3~4월 예정), 한국가스기술공사(552명·2월 예정), 국민연금공단’(273명·3월·9월 예정) 한국도로공사(250명·1월·7월 예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252명·3월), 한국수자원공사(228명·2~3월 예정), 한전KPS㈜(222명·3월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250명·6월) 등이 200명 이상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에만 채용 계획이 있는 공공기관도 있어 미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861명·8월·11월 예정), IBK기업은행(219명·9월 예정), 한국농어촌공사(275명·8~9월 예정), 한국국토정보공사(200명·10월 예정), 한국동서발전(166명·10월 예정), 신용보증기금(100명·9월 예정)이 있다.

이외에도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하반기 채용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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