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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아파트값 떨어지는데 서울은 ‘고공행진’…일주일 새 0.29%↑
김윤태 기자  |  yoonkim@iheadlin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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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1  16: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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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하락폭이 커지면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일 기준 전국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상승했다. 일주일 전 0.26% 상승에서 그 폭이 더 확대됐다.

겨울방학 이사수요와 역세권, 한강변, 주요 업무지구 인근의 신규아파트 등 인기 단지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상승하며 오름폭을 키웠다.

   
▲ 서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실제 송파구는 지난주 0.85%에서 이번주에는 1.10%가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양천구도 지난주 0.23%에서 이번주 상승폭이 확대된 0.77%가 올랐다. 이들 지역은 학군·재건축 호재로 수요 풍부하지만 매물부족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강동구는 분양권 가격 상승 영향과 재건축 초기 단지 수요로 0.31%가 올랐다.

또한 한강조망 등으로 선호도가 향상된 광진구(0.34%)·성동구(0.40%)와 직장인 수요 풍부한 종로구(0.28%)·마포구(0.23%) 등에서도 국지적으로 상승했다.

반면 서초구(0.26%)·동작구(0.21%) 등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

서울 이외의 수도권에서는 경기는 지난주 보합에서 0.01% 상승했으며 인천은 지난주와 같이 또 0.02% 하락했다.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 0.05%에서 0.07%로 하락폭이 커졌다.

신규단지와 기반시설이 양호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광주는 지난주 보합에서 0.04% 올랐고 대구는 수성구·남구 등의 학군수요 유입으로 지난주 0.01%에서 0.0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충북(-0.20%)·충남(-0.18%) 등 충청권과 경남(-0.17%)·부산(-0.06%)·경북(-0.15%)·울산(-0.08%) 등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세종(0.00%)과 제주(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 <자료=한국감정원>

아파트 전셋값도 서울은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 0.0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반적으로는 계절적 비수기로 안정세지만 학군과 접근성이 양호한 일부 지역에서 매물부족 현상 보이며 상승했다.

서울 강남지역은 노후 재건축 단지의 수요는 감소하고 신규아파트로 수요가 몰리는 양극화된 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초구가 지난주 보합에서 0.04% 하락 전환됐으며 강남구도 지난주 0.24% 상승에서 폭이 줄어든 0.10% 오르는 데 그쳤다.

그러나 학군수요가 풍부한 양천구(0.30%)·송파구(0.08%) 등은 상승했고 성동구도 역세권과 신규아파트 매물 부족으로 0.20% 올랐다.

마포구는 공덕·마포역 등지의 직주근접 수요로 0.10%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지난주 0.07% 하락에서 0.01% 상승 전환했고 경기는 폭을 줄인 0.07%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충남이 학교·관공서 인근과 거주선호도가 높은 일부 신도시 수요로 아산시와 서산시를 중심으로 상승 전환되며 0.02% 올랐고 충북도 매매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전세선호현상으로 일부 인기지역 수요가 증가하며 0.05% 올라 상승 전환했다.

반면 수요 대비 신규공급이 많은 강원(0.10%), 울산(-0.17%), 경남(-0.15%), 경북(-0.08%), 부산(-0.05%) 등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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