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상반기 분양단지부터 음성 명령만으로 빌트인 기기·IoT 가전제품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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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상반기 분양단지부터 음성 명령만으로 빌트인 기기·IoT 가전제품 제어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2.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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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6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에서 KT와 ‘신개념 음성인식 인공지능 아파트’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보이스홈(음성인식) 플랫폼과 KT 기가지니(음성인식) 플랫폼 간의 연동 서비스로 양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성인식 서비스를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

▲ <자료=현대건설>

입주민들은 안방, 거실, 주방 등 세대 곳곳에 설치돼 있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인 보이스홈을 통해 세대 내 어디서나 음성 명령만으로 빌트인 기기와 IoT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KT에서 제공하는 생활정보와 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거실 월패드를 통해 KT IPTV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집으로 돌아와 현관문을 열면 자동으로 설정돼 있던 보안 모드가 해제되면서 거실 조명이 켜지고 그동안 도착한 택배와 방문자 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인공지능 비서가 내일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를 음성으로 설명해주고 하루 동안 전해진 국내외 주요 뉴스를 TV를 통해 알려 주기도 하며 주방에서 요리를 하면서 거실에 있는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를 동작시킬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음성인식 홈 비서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인공지능 스마트홈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고객들은 음성명령 한마디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라며 “통신사·포털사 등 타 산업과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힐스테이트 입주민이 세대 내에서 모든 콘텐츠 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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