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S9·플러스 예약가입 유치전 시동…각사별 유리한 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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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S9·플러스 예약가입 유치전 시동…각사별 유리한 혜택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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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9·갤럭시S9플러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9·S9플러스 출시를 앞두고 조기가입자 확보를 위한 이동통신 3사의 유치경쟁이 막을 올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예약가입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갤럭시S9은 18.5대 9 비율의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와 일체감 있는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카메라 특화 기능인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으로 초당 960프레임 속도로 촬영해 보이지 않았던 순간까지 담아낸다.

듀얼 조리개로 어두운 곳에서도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내 얼굴을 3D 아바타로 이모티콘을 만드는 AR이모지 기능으로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해 명품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IP68방수방진이 적용됐다.

갤럭시S9은 64기가만 제공하며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S9플러스는 64기가와 256기가를 제공하며 출고가는 각각 105만6000원, 115만5000원이다.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 타이타늄 그레이,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 등 총 4가지며 다음달 16일부터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통 3사는 사전 예약가입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유치경쟁을 벌인다.

먼저 SK텔레콤은 2년간 최대 92만48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삼성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T삼성카드2 V2’ 이용 시 24개월간 최대 57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 48만원 할인 혜택(24개월 기준)이 주어진다.

3월9일부터 4월7일까지 개통 후 갤럭시S9 할부원금 중 70만원 이상을 24개월 할부 결제 시 9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자동 할인되는 척척할인에 가입하면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5만4800원의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별도 이용료는 없으며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의 혜택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예약가입자에겐 추가 사은품이 제공된다. T월드다이렉트 예약가입 고객은 프리디 고속무선충전패드, 차량용 무선충전거치대, 샤오미 3세대 보조배터리, 케이스·액정필름 등 슈피겐 패키지, AJ보조배터리와 3D 풀커버 강화유리, TUMI 가죽 케이스, 유니클로 3만원 이용권, 아모레퍼시픽 3만원 이용권, 삼성 SD 메모리 카드(64GB) 등 9종 가운데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갤럭시S9을 받을 수 있는 바로픽업 서비스도 운영한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바로픽업을 신청한 후 배송받기를 원하는 매장과 시간을 선택하면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 구매자에게 해외여행 기회, 이색 경험, 경품 등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온라인 프로모션 ‘SUPER 9’도 준비했다.

3월중 프로모션 참여자 가운데 ‘SUPER 9 인생샷 원정대’를 선발해 최고의 인생샷을 촬영할 수 있는 해외여행 기회와 9가지 이색 경험을 선사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KT는 전국 KT매장, 공식 온라인채널인 KT숍을 통해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해 전국 S·Zone 매장에서는 갤럭시S9을 전시하고 사전체험을 진행한다. 사전 체험코너는 초고속 카메라, AR이모지, 듀얼카메라, 스테레오스피커 체험으로 구성된다.

KT는 2개의 제휴카드로 2번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선보인다.

기존 무선의 단말과 요금내역이 1장의 청구서로 제공돼 제휴카드 할인이 1번만 적용됐지만 단말과 요금내역을 2장 청구서로 분리해 제휴 카드 할인 혜택을 단말에 1번, 요금내역에 1번으로 총 2번 적용받을 수 있다.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통해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KB카드로 갤럭시S9을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갤럭시S9 특별 캐시백 9만원(3월9일부터 4월30일까지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장기할부 48만원 이상 수납 시)을 더하면 최대 10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최대 5만원 추가 할인과 포인트파크를 통한 제휴사 포인트 할인도 가능하다.

갤럭시S9 체인지업에 가입하면 12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S9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로 기기 변경 시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월 이용료는 12개월 프로그램 기준 월 3300원으로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 받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KT는 사전예약 참여자 중 99명을 선정해 개통이 시작되는 다음달 9일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

9명으로 구성된 신예 아이돌 그룹인 ‘구구단’이 초청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초청 고객 99명 전원에게 스마트폰 악세서리 등 기본 경품과 추첨을 통해 최신 삼성 노트북, 태블릿 등 다채로운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응모는 28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6일 정오까지 KT샵에서 하면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유플러스 대리점과 온라인몰 유플러스 숍에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속도·용량 걱정 없는 요금제로 갤럭시S9의 데이터 기능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120여개의 실시간 채널, 영화·해외시리즈·애니·다큐 등 20만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U+비디오포털, 3만여편의 인기 영화와 해외 드라마를 휴대폰과 PC에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U+영화월정액, 음악 추천과 홈메뉴 DIY을 통해 음원 감상이 가능한 지니뮤직 중 두 가지를 신청해 무상으로 쓸 수 있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과 카드사 제휴를 통한 가격할인도 강화된다.

LG유플러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은 갤럭시S9을 구매하고 추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일부를 돌려받는 제도로 12개월 사용 시 최대 50%, 18개월 사용시 최대 4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는 기기 값 장기할부, 통신료 자동이체 등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NH올원 LG U+카드로 소비자가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24개월 간 최대 55만20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LG U+빅팟 PLUS 하나카드의 경우 자동이체 등록만으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 간 최대 40만8000원을 지원받는다.

갤럭시S9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 숍을 통해 갤럭시S9을 사전예약하면 스페셜 기프트 박스를 증정하며 9999명을 추첨해 유럽여행상품권(1명), 닌텐도 스위치(3명), 라인 공기청정기(10명), 신세계 상품권(30명), 스타벅스 무료 음료이용권(9955명)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에서 사전 예약자에게 제공하는 AKG 유무선 헤드폰(256GB), DeX Pad(64GB),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지원(1년1회 한정), 정품 보호 필름 1회, 검은사막 게임아이템, 왓챠플레이 3개월 이용 혜택은 기본으로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9을 직접 체험 해보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식 서포터즈 ‘유플런서 1기’ 99인을 모집한다. 이들에게는 갤럭시S9과 무료통화권 3개월 혜택이 제공되며 2019년 2월까지 서비스 유지 시 지급받은 휴대폰이 무료로 증정된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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