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아파트 5만3459가구 분양…수도권 3만721가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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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아파트 5만3459가구 분양…수도권 3만721가구 집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2.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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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에는 대단지 사업장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진행되며 공급량도 상당하다. 서울 강남권과 경기 과천시·김포시등 과거 분양실적이 좋았던 지역에서 분양이 재개되며 청약열기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에는 전국에서 5만345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1분기 아파트 분양물량의 67%에 달하는 규모다. 2월 설 연휴 등으로 분양일정을 조정한 대단지 사업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총 3만721가구가 분양한다. 경기에 1만6894가구가 집중됐다.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2128가구, 김포시 고촌읍 ‘힐스테이트리버시티’ 3510가구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1월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해 분양한 ‘과천센트럴파트푸르지오써밋’은 1순위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한 바 있다.

서울에서는 총 1만41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올해 월별 분양예정 물량 중 3월에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될 예정이다.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1996가구, 마포구 염리동 ‘염리제3구역재개발’ 1694가구, 양천구 신정동 ‘신정뉴타운2-1구역래미안’ 1497가구,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재건축’ 1317가구 등이 계획돼 있다.

인천은 부평구 부평동 ‘부평역화성파크드림’ 541가구 등 총 3414가구가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2만2738가구가 분양할 계획으로 부산(5899가구)에 분양예정 물량이 집중돼 있다. 영도구 봉래동4가 ‘봉래에일린의뜰’ 1216가구,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우동푸르지오(가칭)’ 548가구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경남은 김해시 외동 ‘김해외동쌍용예가’ 360가구 등 3722가구가 분양한다.

이외에 광주 2903가구, 충북 2619가구, 충남 2549가구, 전북 2016가구, 강원 1577가구, 세종 771가구, 대구 682가구 순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지난 20일 정부가 재건축안전진단기준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도시재생 지연에 따른 신규공급 감소 우려로 분양시장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질 수 있어 수요자들의 아파트 청약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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