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드론 사업 신성장동력 육성…주당 400원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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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드론 사업 신성장동력 육성…주당 400원 배당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3.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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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당 배당금 상향 조정을 결정하고 2018년 사업 계획을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드론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16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배당금 상향 조정 결정하고 사업목적 정관에 드론사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 2017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먼저 지난해 서비스매출 9조4062억원, 영업이익은 8263억원, 당기순이익 5471억원 등을 달성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수익 개선 영향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1.0% 증가해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을 작년 350원에서 14.3% 증가한 400원으로 상향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746억원이다.

정관에는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무인비행장치(관련 모듈 포함)의 구입, 제조, 판매, 대여업, 정비, 수리 또는 개조 서비스, 무인비행장치사용사업 등이 추가됐다.

최근 맞춤형 LTE 드론부터 클라우드 관제, 종합 보험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LTE 드론 토탈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드론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타비상무이사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과 사외이사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 정하봉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재선임했다. 선우명호 교수와 정하봉 교수는 감사위원을 겸임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망의 효율적인 구축, 운영 역량 확보를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5G 서비스 발굴에 힘쓰겠다”면서 “드론, 지능형 CCTV, AR·VR, 모바일 IoT 등 신규 사업에서도 철저한 준비와 강한 실행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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