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임금이 1년 만에 8만원 상승한 반면 노동시간은 2시간12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 한국사회지표’에 따르면 2016년 임금노동자의 월 노동시간은 182시간으로 전년보다 2시간12분 줄었다.
월평균 임금은 335만원으로 전년보다 8만원 증가했다.
교육수준별 시간당 임금은 고졸의 경우 1만1589원이었으며 고졸대비 중졸이하는 85.3%, 전문대졸 115.8%, 대졸 158.0%, 대학원졸은 246.0% 수준이었다.
2017년 고용률은 60.8%로 전년 60.6%보다 0.2%포인트 증가했으며 2010년 이후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2013년 이후 60대 초반의 고용률이 20대를 앞질렀고 20대 실업률은 2013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성별로는 남자 고용률이 71.2%로 전년과 동일했지만 여자는 50.8%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증가해 남녀 고용률 차이는 2012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실업률은 3.7%로 동일했다.
취업자의 직업별 구성비는 전년보다 전문가·관련 종사자가 0.3%포인트, 사무종사자가 0.2%포인트, 단순노무종사자가 0.2%포인트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전체 취업자 2672만5000명 중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업종의 비중이 36.4%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22.8%), 제조업(17.1%)」순이었다.
직업별fjh는 전체 취업자 중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직군의 비중이 20.5%로 가장 높았고 사무종사자(17.4%), 단순노무종사자(13.3%)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17년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는 1.0%포인트 증가하고 임시근로자는 1.1%포인트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는 1993만4000명으로 전체의 74.6%를 차지하고 비임금근로자는 679만1000명으로 25.4%를 차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의 비중은 67.4%, 일용근로자는 7.6%로 전년보다 각각 1.0%포인트, 0.1%포인트 증가하고 임시근로자는 25.0%를 차지해 전년보다 1.1%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