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다 밤부터 중부지방 비…곳곳 돌풍·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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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맑다 밤부터 중부지방 비…곳곳 돌풍·천둥·번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4.1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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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0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고 내일 낮부터 당분간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11일)까지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강하게 불겠다.

어제(9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황사가 강하게 발원해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하여 내일(11일)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그 중 일부가 지면으로 낙하하여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황사의 강도와 지속시간은 추가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유의해야 한다.

오늘 오후에 서해 먼 바다와 동해상을 시작으로 내일(11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11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새벽에, 남부지방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

모레(12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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