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여성 스타트업’ 참여자 모집…여성 예비창업가 최대 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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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여성 스타트업’ 참여자 모집…여성 예비창업가 최대 500만원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4.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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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창업 희망 여성을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

여성 창업을 위한 신규 사업인 ‘서울여성 스타트업’은 기존 사업과 달리 창업에 필요한 사무 공간 임대료 등 사업화자금과 컨설팅 지원을 함께 실시해 실질적인 창업지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은 여성들에게 창업필수분야 교육과 사업화자금 지원, 개인별 컨설팅과 네트워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서울여성 스타트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서울시 거주여성이거나 여성인력개발기관 교육생 중 창업예정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여성 스타트업은 우선 1단계 창업교육 이수 후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15인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2단계 개별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교육은 기업가정신, 창업마케팅, 세무지식(재무제표 보는 법),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의 내용으로 총 4일간 진행되며 동일한 과정이 서울시내 여성인력개발기관 다섯 곳에서 각기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교육 회차별로 20명씩 총 100명이며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적격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5월말까지 순차적으로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남부여성발전센터,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이후 창업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와 면접심사를 통해 15인의 ‘서울여성 반짝 스타트업’을 별도 선정해 하반기 개인별 창업을 지원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인에게는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 및 개인별 컨설팅의 기회가 주어진다.

사업화자금은 1인당 500만원이며 개인별 사업 계획에 따라 제품개발 및 생산, 홍보, 사무공간 임대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희망 분야에 대한 심층 컨설팅을 통해 사업초기 어려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다양한 직업형태와 기존 직업이 아닌 새로운 직업 패러다임 등이 주목받는 시대에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여성창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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