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대학생들과 함께 신규 5G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KT는 전국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이 파이브(Hi Five)! 5G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제는 LTE보다 20배 빠른 전송속도, 10배 빠른 반응속도, 10배 이상 대규모 접속이 가능한 5G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다.
KT 관계자는 “5G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5G가 4차 산업혁명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 서비스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5G를 접목해 일상생활을 혁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고 대학(원)생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다음달 8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제안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KT는 이번 공모전에서 본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과 PT코칭 등 맞춤형 소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심사는 독창성, 논리성, 실현가능성, 5G기술연관성 등 4가지 기준으로 진행되며 본선 진출자는 다음달 24일 KT스퀘어에서 결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들에게는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등 총 16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용규 KT 5G사업본부 상무는 “5G 공모전이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끝나는 일방적인 공모전은 아니다”며 “기업과 참여자 간 아이디어의 현실성과 구체성을 보완하고 발전시키는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대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