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채용 3년차 인기…짧은 근속연수는 중요 탈락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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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채용 3년차 인기…짧은 근속연수는 중요 탈락 요인”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4.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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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이직하기 좋은 시기는 취업 후 3년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4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0.8%가 경력 채용 시 3년차를 가장 선호했다.

다음으로 5년차(27.7%), 2년차(14.5%), 1년차(5.4%), 4년차(4.6%) 등의 순으로 5년차 이하의 경력직을 선호하고 있었다.

경력직은 수시 채용공고(72.9%·복수응답)를 통해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었으며 업계 인맥(21.7%), 취업포털 DB(18.4%), 사내 추천(13.9%), 정기 경력 공채(12.4%) 등의 방법을 활용했다.

경력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은 경력기술서(31.1%)와 실무면접(28.8%)이었다.

다음으로는 이력서(17%), 자기소개서(7.7%), 임원면접(7.2%), 포트폴리오 등 첨부서류(3.1%) 등의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었다.

한편 기업 10곳 중 7곳은 지원자의 짧은 근속연수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74.5%)고 답했다.

또한 이들 기업 중 48.9%는 업무 능력 등 다른 조건이 뛰어나도 근속연수가 짧아 탈락시킨 경험이 있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입사 후에도 쉽게 이직할 것 같아서(82.5%·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책임감이 부족할 것 같아서(31.1%), 조직 적응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서(23.1%), 인내심이 부족할 것 같아서(20.6%), 성실하지 않을 것 같아서(16.7%), 사회성이 떨어질 것 같아서(8.9%)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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