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면서 몸매관리까지”…히비스커스 음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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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면서 몸매관리까지”…히비스커스 음료 인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4.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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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 히비스커스 트로피칼 티베이스. <흥국에프엔비 제공>

예년보다 일찍 온 초여름 날씨 덕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히비스커스 음료가 주목받고 있다.

일명 ‘여신의 꽃’으로 불리는 히비스커스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HCA(하이드록시시트락산)를 비롯해 갈산·카테킨 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풍부하다.

실제 모델 한혜진·배우 손태영 등 연예인들의 체중관리 비법으로 거론되면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식음료업계에서도 다양한 베리에이션 음료로 히비스커스 메뉴를 내세우고 있다. 다이어트 기능뿐만 아니라 히비스커스 특유의 붉은 컬러와 새콤한 맛이 더운 날 여심(女心)을 공략하기에 최적이기 때문이다.

흥국에프엔비의 ‘맘스 히비스커스 트로피칼 티베이스’는 히비스커스에 열대과일 5가지가 블렌딩된 티베이스로 빠르고 간편하게 히비스커스 음료를 만들 수 있다.

히비스커스의 새콤함과 열대과일의 달콤함이 잘 어울려 티는 물론 에이드나 주스 등 다양한 음료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봄 시즌 메뉴로 히비스커스에 봄꽃을 활용한 블렌딩티 3종을 출시했다. 히비스커스에 벚꽃을 블렌딩한 ‘내맘이 블라썸’, 라벤더를 더한 ‘사랑에 빠진 라벤더’, 애플티에 유자청이 들어간 ‘유자에게 사과해’다.

커피빈코리아의 ‘스웨디쉬 베리즈 티’는 히비스커스와 건포도·베리믹스 등이 섞인 차음료다.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이 되는 히비스커스와 다양한 베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상큼한 맛과 향이 잘 어우러진다. 더운 여름철에는 갈증을 해소하는 아이스티 메뉴로 인기다.

엔제리너스의 ‘나이트로 히비스커스라즈베리’는 국내 최초 질소 티 음료로 히비스커스 티에 라즈베리 향을 담은 새콤달콤한 허브티다. 질소 음료답게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상큼하면서도 부드럽게 한층 더 깊어진 여운을 느끼며 히비스커스를 즐길 수 있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히비스커스는 붉은 컬러와 상큼함이 다른 과일들과 잘 어울려 주스나 에이드 등 베리에이션 메뉴로 인기가 높다”며 "히비스커스 트로피칼 티베이스 역시 함께 출시된 과일 티베이스 5종 중 가장 잘 나가는 베스트셀러로 올 여름도 상큼하면서 건강에 좋은 아이스 블렌딩티 메뉴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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