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판교역 일대서 ‘5G 자율주행’ 체험 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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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판교역 일대서 ‘5G 자율주행’ 체험 버스 운영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4.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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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판교에서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특징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시연·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T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판교역 일대에서 ‘5G 자율주행 버스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판교 자율주행 구간에는 평창에서 사용했던 5G 장비를 활용해 5G 커버리지가 구축됐다. 5G 자율주행은 하루 3회 회차별 30분가량 운행한다.

체험을 원하는 소비자는 운영사무국 또는 참여 신청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체험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선정된 고객들은 5G 자율주행 버스에 탑승해 판교역 주변 화랑공원을 시작으로 판교 테크노파크 공원 일대를 돌며 5G와 LTE 네트워크 기반 자율주행기술을 통해 일부 구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G 네트워크를 통해 106개 채널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채널 스트리밍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LTE의 경우 100개에 달하는 영상을 동시에 스트리밍할 경우 화면이 깨지거나 끊기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5G 망에서는 대용량 콘텐츠도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가능해 이를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다.

5G 드론,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별자리 찾기, 5G 태블릿으로 엽서보내기,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커넥티드 스피드 게임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율주행이 상용화되는 미래에는 운전자도 차랑 내부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되며 이러한 모습을 미리 체험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했다고 KT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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