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레이·니로·아이오닉 화재 위험’…현대·기아차 23만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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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레이·니로·아이오닉 화재 위험’…현대·기아차 23만여대 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4.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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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현대·기아자동차와 랜드로버·폭스바겐 등 수입차 10개 차종 23만10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차가 제작·판매한 모닝(TA)과 레이(TAM) 2개 차종 19만562대는 연료와 레벨링 호스의 재질 결함으로 호스가 균열돼 누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은 26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부품으로 무상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플러그하이이브리드 2개 차종 9579대,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니로 하이브리드와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개 차종 2만9988대는 엔진클러치 구동장치의 결함으로 장치 내 오일 누유와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차량은 26일부터 현대차·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레인지로버 벨라 550대는 외기유입조절 작동장치 제어소프트웨어 오류로 작동장치 부품의 변형 또는 파손을 일으켜 외기유입조절이 불가능하게 되고 이로 인해 창유리 습기 등이 제거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27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 등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폭스바겐 Touareg 3.2 등 3개 차종 334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의 결함으로 연료압력에 의한 균열 등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차량은 오는 27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아자동차(080-200-2000), 현대자동차(080-600-600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7-9696),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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