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 안산 시화호 대송습지서 어린이 그린리더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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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카콜라, 안산 시화호 대송습지서 어린이 그린리더십 실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8.04.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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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카콜라는 지난 28일 경기도 안산 시화호 대송습지에서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은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습지의 중요성과 습지 보존 노력을 배우고 나아가 물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습지 탐사에 앞서 인간의 편의에 의해 개발된 후 급속한 오염으로 죽음의 호수라 불렸던 시화호가 어떻게 생명의 바다로 되살아날 수 있었는지 그 역사와 변화에 대해 학습했다.

시화호에 대해 학습 후 시화호 대송습지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철새와 습지생물을 탐조했다.

어린이들은 수도권 최대의 철새 도래지 시화호 대송습지에 모인 수 백 마리의 철새 무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약 200여종의 조류와 습지생물이 서식하는 대송습지는 겨울철새들이 먹고 쉬어가는 중간기착지로 생태 형성과 철새 이동 경로상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망원경을 통해 평소에는 관찰하기 힘든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등 희귀 철새들부터 검은머리물떼새, 마도요 등 다양한 텃새와 나그네새 등을 관찰했다.

습지 탐사를 마친 어린이들은 새 이름 맞추기와 습지생물 알아보기 등 조별 활동을 통해 대송습지에서 만난 철새와 습지생물에 대해 복습하고 습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박형재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 상무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미래의 주인공으로 환경을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에게 습지의 소중함과 습지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대표 습지를 탐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차세대 그린리더 육성과 물보호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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