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이 2018년형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32kW의 용량으로 국내 최초로 냉방 시 축열조 온도 10도, 난방·급탕 시 축열조 온도 80도 출수가 가능하다. 시중에 보급된 히트펌프 보일러는 중·온수 모델(50도)에 한해 저온출수(5~7도)가 가능하다.
추울 때는 보일러로, 더울 때는 에어컨으로 사용하는 등 한 대의 제품으로 365일 사용할 수 있으며 친환경 고효율 성능으로 전기료 걱정도 덜었다.
제품 한 대에 천장형 에어컨, 급탕기, 바닥난방 등 다수대 연결〮설치가 가능하며 실내기 8평형대 기준으로 최대 6대까지 설치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 연구소 관계자는 “공기열 히트펌프 보일러 특성상 펜션, 수영장, 호텔 등에 가장 많이 설치되며 이곳들은 냉수와 온수의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하다”며 “중·온수 모델에서만 저온출수가 가능했던 업계 제품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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