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크릴 유상증자 참여…지분 10%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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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크릴 유상증자 참여…지분 10% 확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5.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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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근 아크릴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0%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주식 수는 보통주 33만6000주이며 투자금액은 약 10억원이다.

2011년 설립된 아크릴은 감성인식 분야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은 사용자의 질문에 질문자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그에 알맞은 답을 해준다.

LG전자는 로봇의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인 감성인식 분야에서 아크릴과 협력해 미래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로봇 사업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로봇개발업체 로보티즈의 지분 10.12%를 취득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인 에스지로보틱스와 기술협력을 해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 IT전시회 CES 2018에서 서빙 로봇, 포터 로봇, 쇼핑 카트 로봇 등 새로운 로봇 3종을 공개하는 등 로봇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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