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0기가 인터넷’ 9월 상용화…아프리카TV에 체험공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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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0기가 인터넷’ 9월 상용화…아프리카TV에 체험공간 오픈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5.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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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 체험공간 ‘KT 10기가 아레나’를 오픈하며 오는 9월 10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은 약 250평 규모로 143석의 일반 PC와 80석의 배틀그라운드 전용 경기장을 갖췄다.

배틀그라운드와 아프리카TV의 자체 진행되는 다양한 e스포츠 리그를 송출할 수 있는 방송 시설과 옵저버, 중계석을 함께 갖췄으며 e스포츠 경기가 없는 날에는 일반 고객들도 10기가 인터넷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10기가 인터넷 사전 테스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배틀그라운드팀 소속 ‘제이든’ 최원표 선수와 ‘하얀눈길’ 배대혁 선수는 “10기가 인터넷의 빠른 속도로 다수의 게이머가 몰려있어도 지연 없이 원활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화면 전환이 빨라 더욱 빠른 플레이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10기가 인터넷은 메가 인터넷보다 100배 빠른 속도뿐만 아니라 대용량의 대역폭 제공이 필요한 초고해상도(UHD) 영상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고품질 서비스를 기존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9월 상용화 시점에 전국 광 인프라 구간 중 55%에 해당하는 구간에 10기가 인터넷을 우선 적용한다.

기본 10기가 인터넷 속도 상품 외에도 5기가와 2.5기가 속도의 상품을 함께 출시하며 완벽한 10기가급 인터넷 제공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KT 기가 인터넷은 출시 3년3개월만인 지난 1월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4월에는 KT 전체 인터넷 가입자 중 기가 인터넷 가입자(430만명)가 메가 KT인터넷 가입자(429만명)를 추월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와 함께 10기가 인터넷 상용 촉진 선도시범사업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협력해 장비 개발 완료 후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상무)은 “올해 9월 10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고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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