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효율·고성능 솔루션으로 연간 10조원 규모에 이르는 북미 LED 조명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오는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매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는 국제조명박람회에 참가해 고효율·고성능 LED 조명솔루션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111㎡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고효율·고성능, 편리한 설치·제어, 다른 업체의 제품·솔루션과 연동되는 개방형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LG전자가 선보인 세이프블루 LED 트로퍼는 병원, 학교, 사무공간 등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존 LED 조명보다 눈 건강에 해로운 청색광을 최대 60%까지 줄였다.
LG 센서 커넥트는 다양한 센서와 통신모듈을 탑재한 스마트조명 솔루션으로 제어시스템을 복잡하게 설치하지 않고 스마트폰의 전용 어플리케이션만으로 스마트조명을 경험할 수 있다.
센서가 외부 빛이나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며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미리 시간을 예약하고 조명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북미 LED 조명시장이 기존의 제품단위 사업에서 에너지를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솔루션 사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협력사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게획이다.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전무는 “고효율, 고성능 제품에 사물인터넷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LG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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