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비소식…곳곳 돌풍·천둥·번개 동반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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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비소식…곳곳 돌풍·천둥·번개 동반 폭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5.1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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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7일 현재 전국이 흐리고 경기동부와 강원도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또한 그 밖의 서울·경기도와 충남, 경남남해안, 제주도에도 비가 내리고 있고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남남해안은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서해중부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북동진함에 따라 오늘 아침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다시 오늘 밤부터 내일(18일) 새벽 사이에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에 의해 비구름대가 강화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겠고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동안에도 상대적으로 구름 발달이 약한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18일)까지 흐리고 비가 오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18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다.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동해중부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는 가운데 서해상과 동해상은 내일(18일) 낮까지, 남해상은 내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내일(18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밤까지 이어지겠다.

모레(19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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