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4.8% 감소…전월세 거래량은 1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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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4.8% 감소…전월세 거래량은 14.3% 증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5.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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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1년 전보다 감소한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1751건으로 작년 같은 달 7만5381건보다 4.8% 줄었다. 최근 5년 평균 9만976건과 비교해도 21.1% 감소했다.

1~4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30만457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27만4714건과 5년평균 29만8606보다 각각 10.9%, 2.0% 증가했다.

▲ <자료=국토교통부>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3만7045건으로 6.1% 줄었고 지방도 3만4706건으로 3.4% 감소했다.

1~4월 누계기준으로는 수도권이 16만9055건으로 28.3% 증가한 반면 지방은 13만5524건으로 5.2%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만6368건으로 작년보다 0.9%, 연립·다세대는 1만4684건으로 13.1%, 단독·다가구주택은 1만699건으로 각각 8.4% 감소했다.

1~4월 누계기준으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20만5309건으로 18.1% 증가한 반면 연립·다세대(5만8099건)는 비슷했고 단독·다가구(4만1171건)는 3.9% 줄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5만3609건으로 작년 4월 13만4383건에서 14.3%가 증가했으며 전달 17만8224건보다는 13.8% 감소했다.

1~4월 누계 전월세거래량은 64만60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했다.

▲ <자료=국토교통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0%로 작년 4월(43.3%)보다 3.3%포인트 감소했으며 3월(40.6%)보다는 0.6%포인트 줄었다.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은 수도권이 10만2132건으로 작년보다 14.3%, 지방은 5만1477건으로 14.3%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6만7451건)이 14.5%, 아파트 외(8만6158건)는 14.2% 각각 늘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9만2231건으로 21.1%, 월세는 6만1378건으로 5.5% 각각 증가했다.

1~4월 누계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8%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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