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온’ 요금제 출시 일주일 만에 16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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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온’ 요금제 출시 일주일 만에 16만명 돌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6.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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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달 30일 출시한 ‘데이터온(ON)’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3일 만에 10만명, 7일 만에 16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신규판매 가입자 중 데이터온 요금 선택 비중은 50%를 넘고 20~30대가 60% 이상일 정도로 소비자 호응이 높다.

총 가입자 중 요금 변경으로 가입한 비중이 80%에 달하는데 이는 같은 기간 데이터 선택 요금제로 변경한 가입자와 비교할 때 2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요금제 가입 비중을 살펴보면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파격적으로 확대한 데이터온 비디오(월 6만9000원·100GB+5Mbps 속도제어) 요금이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특히 20~30대 비중이 75% 이상으로 기존 요금제보다 제공 데이터를 매월 100GB로 대폭 늘리고 멤버십 VIP 혜택까지 제공한 것을 인기비결로 꼽았다.

데이터온 요금제와 함께 출시한 LTE 베이직(월 3만3000원·데이터 1GB·밀당 제공)도 5일까지 2만5000명 이상 가입했다.

해외 로밍 시 음성 통화 요금을 국내 음성 통화 요금인 초당 1.98원 수준으로 인하한 ‘로밍온(ON)’도 요금을 인하한지 6일 만에 음성 로밍 통화량이 국가별로 최대 70%까지 증가했다

KT 관계자는 “여름휴가와 방학 성수기가 아닌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반응”이라며 “국내 동일 수준으로 음성 로밍 요금인하로 이용 부담이 경감된 효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음성 로밍 요금을 인하한 중국, 미국, 일본 3개 국가의 전체 음성 통화량은 평균 60% 증가했다. 특히 미국은 음성 로밍 이용자 수가 40%, 음성 통화량이 최대 70%까지 증가했다.

KT는 전 세계를 목표로 로밍온 적용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6월내에 러시아와 캐나다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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