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외 낙후지역 파견
상태바
현대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외 낙후지역 파견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6.27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1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원들이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11년째 운영하고 있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새로운 방식으로 대학생 해외봉사를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서울 계동사옥 대강당에서 대학생 봉사단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1기부터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생 단원들의 전인적 성장과 현지 주민의 자립에 더 도움이 되도록 봉사단의 방향을 재설정했다.

대학생 봉사단 활동 지역의 경우 단발성 파견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개발도상국 내 특정지역을 선정해 최소 3년 이상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고 봉사단을 꾸준히 파견할 계획이다.

대학생 단원들은 직접 마을을 탐방하고 주민과의 소통해 현지 마을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국제개발협력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현 가능한 우수한 제안은 실제로 현지 마을에 적용할 예정이다.

21기 봉사단은 7~8월에 걸쳐 약 2주간 인도,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총 3개 국가, 6개 지역에서 마을 공공시설·주택·학교 건축, 마을 발전 아이디어 제안활동, 세계문화유산 보전활동, 교통안전·자동차공학교육, 스쿨존 안전환경 조성·과속방지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해피무브를 통해 대학생들이 많은 것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것이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봉사활동이 큰 성장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