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중·일 대학생 모여 평창 의야지마을 활성화 논의
상태바
KT, 한·중·일 대학생 모여 평창 의야지마을 활성화 논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8.26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워크숍에 참석한 학생들이 평창 5G 빌리지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KT 제공>

KT는 지난 12~25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디자인예술학부 캠퍼스 아시아 사업단과 ‘2018 캠퍼스 아시아 디자인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행사로 한국 교육부, 일본 문부과학성, 중국 교욱부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교류 프로그램이다.

한국 연세대, 중국 저장대, 일본 치바대 디자인 전공 학생 총 40명이 참석해 ‘평창 의야지마을 인구 감소 현상 문제해결·지역사회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세계 최초로 5G 시범 네트워크 적용으로 지역이 활성화된 평창 의야지마을을 찾았다.

KT는 학생들에게 평창 의야지마을에 구축한 ICT 기술을 소개하고 5G빌리지와 주변 관광지를 방문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학생들은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농·산촌 마을의 인구 감소, 고령화에 대한 대비와 농·산촌 마을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관광 콘텐츠, 일자리 창출·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시설 디자인을 제안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과제 발표회에는 총 8개 팀이 관광 활성화 디자인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우수제안에는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시즌별 페스티벌’을 발표한 G조 김시우(한국), 심은경(한국), 유카 후루카와(일본), 쉐찬 카오(중국), 웨이 예(중국)가 선정됐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 상무는 “농·산촌 지역이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의 접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