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바르셀로나 신규 취항…주 4회 B777-200 항공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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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바르셀로나 신규 취항…주 4회 B777-200 항공기 투입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8.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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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왼쪽 네번째)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취항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30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주 4회(화·목·토·일)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출반편은 오후 12시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6시55분 바르셀로나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후 9시10분 바로셀로나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05분 인천에 도착한다.

다음달 2일부터 10월21일까지 일요일 출발편은 인천 출발시간이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출발 시간이 상이해 출발 전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운항 기종은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이 설치된 300석 규모의 B777-200 항공기다.

▲ <자료=아시아나항공>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이스탄불, 로마, 베네치아에 이은 아시아나항공의 7번째 유럽 노선으로 신규 취항으로 직항 승객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환승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우디의 도시’, ‘건축의 도시’, ‘스페인 축구의 성지’ 등으로 불리며 전 세계 여행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주에 위치한 지중해 연안의 항구 도시다.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걸작으로 꼽히는 건축물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까사밀라&까사바트요, 구엘 공원은 자유롭고 개성 넘치며 인간을 위한 건축물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고딕지구에서는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대성당, 로마 성벽탑, 아루디아카 저택, 레이 광장 등이 남아 있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 한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또 하나의 상징이자 많은 여행자들이 여행을 시작하는 카탈루냐 광장과, 콜롬버스 전망대가 위치한 람블라스 거리는 젊음을 상징하는 여행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노르웨이 오슬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취항을 통해 장거리 네트워크 중심 항공사로 변화를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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